이경규가 마약 투약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김성민에 대해 "김성민의 연예계 복귀는 이미 물 건너간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그가 연예계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지금 전혀 중요한 게 아니다. 난 차라리 복귀하지 말라고 할 것"이라며 "그 친구 인생의 재기가 중요한 것이지 연예계 복귀가 뭐 중요하겠나. 죗값을 치르고 나오면 다른 삶을 살라고 조언하고 싶고 그런 부분에서는 내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김성민의 면회를 갈 생각"이라며 "그 친구가 사회적으로 나쁜 짓을 했지만 그게 나와의 개인사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다. 그는 내가 아끼는 사람이었고 지속적으로 아껴줘야 할 사람"이라며 김성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그 친구가 지금도 종종 친누나를 통해 내게 편지 등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안타깝다"며 "물론 저도 처음에는 소식 듣고 무척 놀랐지만 그건 이미 지나간 사안이고 이제는 그 친구의 인생의 재기를 위해 도움을 줘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