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올해 본격적으로 오픈마켓 진출

2011-02-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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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이 올해 본격적으로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한다.

NHN은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연내 오픈마켓형 구조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NHN 관계자는 “최근 일부 거대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판매자들의 상품정보 제공을 중단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자들이 상품 정보를 네이버에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식의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지식쇼핑 공식대행사를 통해 개인 판매자들이 미니숍 형태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미니숍이란 별도의 쇼핑몰을 갖고 있지 않은 오픈마켓 내 개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노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네이버 결제수단인 체크아웃 플랫폼을 적용해 지식쇼핑에서 노출하고 있다.

최휘영 NBP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네이버는 상품 정보에 대해서도 언제나 광범위하고 풍부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가장 경쟁력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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