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KTX 수서-삼성 연장 및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훈 철도연구실장이 ‘KTX 수서-삼성 연장의 필요성과 기본구상’이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했다.
이 실장은 “삼성동 지역까지 KTX를 직접 연결해 수서역의 대중교통 미비점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 2500억원을 들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정차역으로 예정된 삼성역에 KTX 연장운행 시설 추가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삼성역에 연장운행 시설을 설치해 수서역과 동시에 운영을 한다면 향후 2036년 KTX 이용승객이 수서역 단독 운영 때보다 약 3배 증가될 것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재학 글로벌녹색융합연구본부장은 ‘KTX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구상’을 통해 ‘삼성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 강남지역 교통허브’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