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미녀와 야수' 커플이었던 길과 박정아가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길과 박정아가 1월에 이미 헤어진 상태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길과 박정아는 2년 여의 만남을 뒤로 하고 최근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고 헤어졌다. 측근들은 각자 바쁜 연예 활동으로 지난 연말부터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방송에 나왔던 길의 모습을 떠올리며 길과 박정아 커플이 지난 1월에 이미 헤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첫번째로 지난 1월 11일 오전 방송된 MBC 개그쇼 '난생처음'에서는 길과 정형돈이 '사랑하면 식욕이 감퇴된다'는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나섰을 때의 일이다.
이 때 길은 자장면에 대한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박정아를 사랑하냐"는 질문에 "오늘 아침에 헤어졌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월 29일부터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길의 첫사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길은 첫사랑에게 예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염을 밀고 나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네티즌들은 "여자가 아무리 대인배여도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첫사랑 찾는게 이상하다 싶었다" "오늘 아침에 헤어졌다는게 진짜였던거 아닐까" "길 박정아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