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본명 김호경)가 무면허 운전 관련 사과글을 올렸다.
테이는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반성'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어쩜 이리 못났을까요"란 말로 말문을 연 테이는 "이못난 저를 이해하고 이해해주신 분들 죄송하고 죄송합니다"며 "질책하고 꾸짖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고의성의 유.무… 죄의 무게는 다를수 있겠으나 잘못의 유.무는 가릴수 없다는것 너무나 잘 압니다"며 "저의 부주의고 잘못입니다. 죄송하고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죄했다.
또한 "다만 걱정은 사실보다 더 차가운 글귀에 사실보다 더 무서운 무게에 가족과 지인들의 걱정이 과해질까 걱정이고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이런일들이 있음에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았음 하고 바래봅니다"라는 걱정 또한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죄송해요. 그리고 조심스레 감사함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이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사거리 인근 일방통행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역주행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테이는 지난해 신호위반으로 2회 적발된 뒤 범칙금을 제때 내지 않아 벌점 초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