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 출연중인 데이비드 오(20)가 가수 고은희의 아들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이러한 사실은 주영훈이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주영훈&데이비드 오&데이비드 오 엄마 고은희'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리면서 처음 알려진 것.
공연차 들렀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고은희와 그의 아들 데이비드 오를 만난 주영훈은 "나의 학창시절 최고의 노래 '사랑해요'와 이문세 형님과 '이별이야기'를 부르신 '고은희, 이정란'의 고은희씨를 LA컴패션 사진전에서 만났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고은희는 이문세와 함께 부른 '이별이야기'로 유명한 80년대 가수다. 고은희는 이정란과 함게 부른 '그대와의 노래'로 1984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한편 미국예선을 통과해 '위탄'에 출연중인 데이비드 오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제2의 존박'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