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TV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민주노동당에 소속된 이숙정 성남시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면서 성남시 판교동 주민센터 여직원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누리꾼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더군다나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순위 최상위권에 오래 머물면서 당초 MBC TV 뉴스 보도로 끝날 것처럼 보인 이번 사건은 매우 빠르게 인터넷에 확산되는 모습이다.
자신의 이름을 몰랐다면서 경기 성남 판교 주민센터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민주노동당의 이숙정 성남시의원은 올해 34세로 작년 6·2 지방선거에서 민노당 성남시 타 선거구(수내1,2동 판교 운중 삼평 백현동)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방송직후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트위터에 "민주노동당 대표로 피해자와 성남시민, 국민여러분께 사죄드린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며 "치밀하게 조사하고 엄격하게 책임져 스스로를 냉철하게 평가하겠다"라면서 이번 사건에 사과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