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재천 기자)오뚜기가 뜨거운 물만 넣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컵스프 3종(쇠고기크림, 양송이크림, 포테이토크림)을 출시했다.
기존의 콘크림, 브로콜리크림에 이어 세 가지 새로운 맛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분말스프 1위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쇠고기,양송이, 포테이토를 기본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컵스프 포테이토크림은 담백하게 구운 감자맛과 풍부한 치즈맛이 잘 어우러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국내 스프 시장은 1970년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스프를 출시한 이래, 매년 꾸준히 성장하여 지난 2010년 3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오뚜기가 시장의 60%를 차지한 가운데 대상과 농심 등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날로 서구화되어 가고 타음식과의 어울림성으로 인해 스프의 이용빈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조리의 간편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랜드의 확산으로 즉석스프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