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 6만개 돌파…8년來 최대

2011-01-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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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전년대비 6.1% 증가한 6만312개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별 신설법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8년만에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전년대비 각각 5.5%, 8.9% 늘었다. 건설업은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10.3%)과 부산(-1.5%), 울산(-1.0%)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대비 신설법인 수가 늘었으며, 특히 30대 미만의 경우 29.0%로 증가세가 가장 컸다.

성별로는 남성(4.8%)보다 여성(11.2%) 창업의 증가율이 높았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000만원 이하(9.1%)와 5000만원∼1억원(2.8%), 5억원∼10억원(10.8%) 등의 구간에서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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