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포항시와 26일 우현동 우현구획정리지구에 위치한 ‘포항 사랑의 집(은빛 빌리지)’ 건설부지에서 준공 및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자리에는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송용찬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최영집 대한건축사협회장, 박민규 한국건설감리협회장,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경북 및 대구지역의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시도회장 등 건설업계 대표, 그리고 박승호 포항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건립 프로젝트는 건단련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모은 총 140억7400만원의 성금을 통해 건립을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이 무상 입주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다.
‘포항 사랑의 집’은 이날 개관식 이후 포항시에 기부채납되며 포항시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5년 이상 시에 계속 거주한 무주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혼자서 거동이 가능한 독거노인 46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권 회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우리 사회에 나눔 경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새로운 모형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