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설 연휴 이틀간 휴점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주요 백화점들은 설연휴 기간 동안 이틀간 휴점한다. 대형마트 일부 점포는 내달 3일 하루 쉬지만, 설 당일에도 영업하는 점포가 적지 않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설과 이튿날인 내달 3~4일 이틀 동안 휴점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들은 영업시간을 30분~1시간씩 늘려 설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월1일까지 부산 4개점에서 오후 9시까지, 나머지 점포에선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영업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오후 8시30분까지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한다.

AK플라자는 수원역사에 위치한 수원점은 철도 이용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일 하루만 휴점키로 했다. 나머지 점포는 2~3일 휴점한다.

대형마트 일부는 설에 휴점하고 일부는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122개 중 101개 점포에서 설 당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고, 롯데마트는 내달 3일 84개점(6개점 제외)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다.

이와함께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귀포점을 제외한 121개점의 영업시간을 1시간씩 연장한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시간씩 더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