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기업 실적 소식과 향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로 오름세를 연출했다. 특히 자동차 주가 오름세를 견인했다. 노무라홀딩스가 자동차 메이커 혼다의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70.59포인트(0.69%) 상승한 10,345.11, 토픽스지수는 6.33포인트(0.69%) 오른 917.18로 마감했다.
혼다는 3.8% 상승했다. 세계 3위 컴퓨터메모리칩 메이커인 엘피다메모리는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하자 5.1% 상승했다.
야스카와전기는 실적 개선 소식에 4.5% 올랐다. 도쿄 토민은행은 6.1% 하락하며 은행주 하락세를 이끌었다.
중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57포인트(0.72%) 하락한 2,695.72, 상하이A주는 20.53포인트(0.72%) 내린 2,822.24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1.32포인트(0.44%) 떨어진 298.65로 장을 마쳤다.
중국 2위 은행인 건설은행은 1.1% 하락했고, 중국 최대의 주류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5% 하락했다.
저우 시 보하이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은 증시가 반등할만한 어떤 근본적인 변화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59포인트(0.07%) 하락한 8,947.79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4시 52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상승한 3,193.00,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0.36% 내린 2만3791.74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