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중국배우 탕웨이가 주연으로 나오는 '만추'가 내달 17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보는 순간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키스 포스터. 탕웨이에게 기습 키스를 하기 전 현빈의 표정을 흐릿하게 처리해 비교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또 다른 포스터는 '만난 지 하루, 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만추'는 미국 시애틀을 무대로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극중 여자들에게 사랑을 파는 일이 직업인 현빈은 곧 감옥으로 돌아가야 할 여자 애나(탕웨이 분)와 난생 처음 사랑에 빠지는 훈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