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주택정책에 시민 목속리 담는다

2011-01-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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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시는 건축·주택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건축·주택정책 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축·주택정책 협의회는 시민대표를 비롯해 시의원·전문가, 자치구 및 시민단체 등과 정책교류 협의회를 구성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자치구를 5개 권역별로 구성해 건축·주택정책 협의회를 시범 개최한 바 있다.

건축·주택정책 협의회는 △관련법령 및 제도개선 자문 기능을 맡고 있는 건축·주택정책 시민협의회 △자치구 의견 수렴기능을 하는 서울시-자치구 건축·주택정책협의회 △입장을 달리 하는 시민단체 의견수렴을 위한 서울시-시민단체 협의회 △광역단체간 정책교류 및 홍보를 위한 서울시-광역시 건축·주택정책 협의회 등 4개 정책교류 협의체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소통 채널의 첫 출발로 24일 제1회 '서울시 건축·주택정책 시민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날 개최식에서 서울시는 시의원, 각 분야의 시민대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올라온 주요 건축·주택정책에 대한 자치구 건의안건 등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범 실시한 건축·주택정책 협의회를 통해 건축·주택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건축·주택 분야의 문제점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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