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인턴들이 지난 20일 애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동조선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성동조선해양 인턴사원들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섰다.
성동조선은 최근 인턴사원 45명이 지난 20일 회사 인근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육원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인턴사원들은 시설 내 교육장에서 신세대답게 비트박스 및 댄스 공연을 펼치며 감춰둔 끼를 마음껏 뽐냈다.
원생들과 축구, 농구 등을 즐긴 뒤 회사 VIP식당의 지원을 받아 준비해 간 점심을 나눠 먹으며 친밀한 시간도 보냈다.
이어 원생들이 영화관으로 단체관람을 간 사이 고장난 PC 수리는 물론 실내외 청소 및 환경미화 활동, 텃밭 가꾸기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주변을 살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대표기업의 일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이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솔선수범의 자세와 도덕적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턴사원들은 입문 교육이 끝난 지난 21일 부서배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