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의 구출작전에서 생포된 해적 5명은 현재 청해부대 구축함 ‘최영함’(4500t급)의 격실에 격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생포된 해적 5명을 격실에 격리시켜 감시하고 있고, 교전 중 사망한 해적 8명의 시신은 냉동고에 보관해 오만의 살랄라 항구로 이송 중이다.
특히 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청해부대 특수전요원(UDT) 수명을 삼호주얼리호에 승선시켜 경계임무를 수행토록 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