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군사회담 제의 수용

2011-01-20 21:04
  • 글자크기 설정

정부 北 군사회담 제의 수용

정부가 북한이 제의한 고위급 군사회담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고위급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군사 실무회담과 비핵화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고위급 당국 간 회담 개최도 북측에 제의키로 한 것이다.

통일부는 20일 북측이 이날 오전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김관진 국방부장관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의하면서 의제로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할 데 대하여'로 할 것을 제의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통일부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및 추가도발 방지에 대한 확약을 의제로 하는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군사실무회담 등 예비회담을 북측에 제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측이 회담 의제에 우리 측이 요구한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언급하지 않은 만큼 별도의 고위급 당국 간 회담을 제의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