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과부 장관 |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충남대에서 열린 ‘미래의 꿈과 희망, 과학기술과 과학기술 인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고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술과 과학을 융합하는 방법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참신한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어릴 때부터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국내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는 학비 전액과 장학금을 지원해 과학자를 양성하겠다”며 "과학인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에 대한 투자도 밝혔다.
이 장관은“원자력과 우주개발 등 기초원천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현재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과 관련해 3조원 넘게 투자할 것이고, 과학분야에 큰 변화와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학벨트가 정치 이슈화 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우리는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