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청 내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아파트, 학교 등에 수거함을 설치, 안경과 시계를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안경과 시계는 분류, 세척, 보수 과정을 거쳐 원형 그대로 복원,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안경과 시계는 보상제도가 전무해 가정에서 서랍 속에 장기간 보관된 채 방치돼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의 1억3000만명이 단순 시력장애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데서 착안을 하게 됐다”며 “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환경보호 운동에도 일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