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유통지원센터의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홍순용 코트라 미주총괄센터장, 스티드 반 돈 산타클라라 상공회의소 회장,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조환익 코트라 사장, 메디슨 누엔 산호세 부시장, 정병국 넷킬러 사장/코트라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코트라(KOTRA)는 올해를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원년'으로 정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SW 유통지원센터의 현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또 미주지역 SW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KOTRA ‘글로벌 SW 스타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소만사, 이스트소프트, 인프라웨어, 웨어밸리, 지란지교소프트, 넷킬러 등 6개 기업이 참석하여 미국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 자리에서“그동안 우리 중소 SW 기업들이 현지 유통망을 발굴하지 못해 미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IT의 본고장인 실리콘 밸리에 설치된 SW 유통지원센터가 우리기업과 미국기업의 협력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트라는 현재 일본과 미국 2곳에 SW 유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망 발굴, 기술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약 3100만 달러의 수출성약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코트라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적인 SW 기업을 선정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SW 스타 육성기업’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일본에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유망 SW기업을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