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전 팀장은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함바 운영이나 수주와 관련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전 팀장은 유씨 측이 검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사실이 전해지자 지난 9일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청와대 자체조사에서 “2-3년 전 유씨의 요청으로 지인과 함께 2차례 만나 억울하다는 하소연을 들었을 뿐 어떠한 청탁도 받아준 적이 없다. 억울한 만큼 밖(검찰)에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