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소방방재청은 시ㆍ도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 등과 함께 피해 농장주 등을 상대로 기초조사를 벌인 뒤 상담 대상을 정하고 재난심리상담 전문가 900여명을 투입한다.
소방방재청은 이를 위해 예산 2억2500만원을 확보, 시ㆍ도에 지원하는 한편,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한국EAP협회 등과 ‘중앙심리안정지원단’을 구성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전국 158개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농장주와 공무원 등에 대한 심리상담을 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구제역 방역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공무원에 대해 공상처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