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제 전세항공편 2배 증가했다

2011-01-14 07:49
  • 글자크기 설정

지방공항 이용 국제 전세편은 2.5배 늘어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해 지방공항을 이용한 국제 전세편 항공기 운항편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지난 한 해 동안 부정기로 여객을 실어나른 국제 전세여객 항공편이 2009년 1631편에서 3456편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방공항을 이용한 전세편은 1천794건으로, 2009년(709건)에 비해 2.5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저가항공사의 경우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331편의 전세편을 지방공항에서 띄웠고,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국내 대형항공사도 2009년 50편에서 지난해에는 642편의 전세편을 운용했다.

또 외국항공사 전세편의 지방공항 운항도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운항 증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지방의 항공수요가 증가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과 같은 국제 전세편의 지방공항 취항 활성화가 상당기간 유지되면 지방공항의 국제선 정기선 노선 신규 개설 및 확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