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메세나협의회가 K옥션과 함께 오는 19일 ‘2011 사랑나눔경매’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사랑나눔경매’는 총 6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왔다.
이번 경매에는 배우 장혁과 한예슬의 애장품, 배우 배수빈의 본인 작품과 고급와인, 골프코스 이용권 등이 출품된다.
작품으로는 갤러리현대 박명자 회장을 비롯해 금호미술관 박강자 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광수 위원장 등 미술계 인사들과 김창렬, 배병우,이왈종 등 인기 작가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총 123점의 출품작과 물품들은 일반 거래가의 30%에서 경매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작년에 이어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2기’를 선발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진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1기 학생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로 이끌어주고 의지할 수 있는 멘토-멘티 형성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