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안전운행 무사고 및 음주운전 근절 대기록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근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운전병들을 격려했다.
부대가 1997년 5월 4일부터 약 14년 동안 2850만여㎞를 달리며 쌓아올린 금자탑은 지구 둘레를 708바퀴 돈 것과 같다.
강병대대가 이와 같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작전은 공격적으로, 운전은 방어적으로’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한 자전적 부대관리와 함께 참여하는 음주운전근절 간부교육 및 결의대회 등을 통한 안전문화가 전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강병대대장 김재옥 중령(육사 48기)은“대대가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한 것은 부대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결과”라며“앞으로도 안정적인 부대관리 속에서 최정예 전투형 부대를 양성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