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이 연기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안 대표 등이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주장하면서 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데 따른 당·청간 갈등이 양측의 봉합 노력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6일 만찬은 현재로선 계획돼 있지 않다. 지금 같은 상황에선 일정을 잡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관련기사靑 참모진 “정동기 사퇴 계기로 심기일전”제2 정동기 사태 오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