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승객 금품 턴 택시기사 구속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만취상태의 승객을 상대로 금품을 턴 혐의(절도 등)로 택시기사 심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업용 택시기사인 심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1시 50분께 경북 경산시 옥곡동 모 아파트 앞길에서 만취상태로 승차한 승객 이모(37)씨의 상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3만원과 신용카드 1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이어 훔친 신용카드로 6차례에 걸쳐 200여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