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C방이 살 길은?... '체인화''대형화'

2011-01-13 07:38
  • 글자크기 설정
5년 후 중국에는 개별 PC방이 사라지고 대형 PC방 체인점만 남게 될 전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12일 보도에 따르면 어우양젠(歐陽堅) 중국 문화부 부부장은 지난 11일 열린 중국 PC방 관련 한 교류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대형 PC방 체인망설립 추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문화부 통계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중국 PC방 시장 규모는 886억 위안(한화 약 15조원)에 달했다. 합법적으로 설립된 PC방 수는 13만8000개, PC 수량은 총 1316만대, PC방 이용객 수는 1억3500만명으로 전체 네티즌 수의 35.1%를 차지했다.

어우 부부장은 이처럼 PC방이 중국 문화산업의 주요 부분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PC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2차 5개년 규획기간(2011~2015년), PC방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2015년까지 체인화, 대형화, 전문화, 브랜드화된 PC방 비중을 80% 이상까지 늘리고 무질서하게 난립돼 있는 개별 PC방을 점진적으로 통합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