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필리핀에서 3주 이상 계속된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피해 규모가 최소 8억9000만 페소(약 220억원)에 달한다고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이 12일 밝혔다.사마르섬에선 11일 수위가 무려 3m에 달하는 홍수로 가옥 수백채가 파손되고 간선도로와 다리가 무너져 소도시들이 고립된 상태다.이번 홍수로 약 1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