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재무성은 12일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한 9262억 엔(약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상 흑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석 달 만이다.이날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된 것은 수입 증가로 무역 수지 흑자폭이 줄어든 데다 서비스 수지 적자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로이터 통신은 당초 예상치를 전년비 12.4% 감소한 9626억 엔으로 제시했었다. 수출은 9.3%, 수입은 15.7%가 각각 증가했다.상품서비스수지는 1604억 엔 흑자, 무역수지 2597억 엔 흑자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수지는 99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