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태희 대통령실장 및 관계 수석비서관으로부터 구제역 발병 상황 및 대책 등에 보고를 받고 오후 3시부터 관계 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은 “오늘 회의에서는 구제역 방역·예방에 관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 문제가 논의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구제역 대책 관련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다음 달 설 연휴 때 귀성객 등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비책을 세워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