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휘센 에어컨의 새모델 박태환(왼쪽)과 노환용 LG전자 AE사업본부장이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전자는 12일 서울 양재동 서초 R&D센터에서 노환용 AE사업본부장, 최사아규 한국마케팅 본부장 등 주요 임원과 올해 새로 선정된 휘센 광고모델 박태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형 휘센 에어컨 발표회를 열었다.
대표 모델인 ‘마린보이 스페셜’은 착탈식 청정제습기/청정제균기인 ‘휘센 미니’를 스탠드 에어컨에 적용해 ‘4D 입체냉방’(상하좌우)을 구현함으로써 냉방 및 절전 성능을 높였다.
‘휘센 미니’는 더 빠른 냉방, 손쉬운 이동성, 1년 365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청정제습기와 청정제균기 2종으로 구성돼 소비자 취향대로 스탠드형 에어컨과 함께 혹은 별도의 제습기 및 제균기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휘센미니에 적용된 제균필터는 신종플루, 조류독감, 슈퍼 박테리어 등을 99.9% 제거해 준다.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묻어난다.
LG전자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 하는 친환경 고효율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을 ‘마린보이 스페셜’, ‘챔피온 모델’뿐만 아니라 ‘에이스 모델’ 등 신제품 모든 모델에 확대 적용했다.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 하는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은 기존 일반형 에어컨대비 전기료를 최대 88%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12% 수준의 전기료를 부담하면 된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세계 최초 ‘숲속모드’ 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감성공학 냉방기술인 ‘숲속모드’, ‘액션감지 쾌적냉방’ 기능을 적용해 기존 인공적인 바람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스마트(Smart) 편리기능과 감성교감 디자인이 어울어진 점도 주목할만하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블루투스 송수신 방식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 모션리모컨’과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 2.1 버전 이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휘센앱’ 등 스마트 기능도 구현했다.
LG하우시스와 2년여 연구 끝에 세계최초로 입체감과 투명감을 구현한 하이막스 및 주얼리 글라스 공법을 가전업계 최초로 적용해 그 동안의 컬러와 패턴 디자인에 더해 만질 수 있는 감각적, 감성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AE사업본부장 노환용 사장은 “이번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 고효율 기술력으로 기존의 에어컨 개념을 바꾼 ‘휘센 미니’와 같은 새로운 선택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