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재무성은 유로존 구제금융 기금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발행하는 채권 1000억엔어치를 인수하기로 했다면서 필요할 경우 더 사들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이 포르투갈, 스페인 국채를 사들이겠다고 밝힌데 이어 일본도 유로존 채권 매입 의사를 나타내면서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가셨다.
중국과 일본은 세계 1, 2위 외환보유국이다.
채무위기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유럽 증시는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7% 상승한 6104.03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1.58% 상승한 3861.92포인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23% 오른 6941.57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