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서 우수 관광업 종사자 및 업무자 등 8명을 명예 ‘미소 국가대표’로 위촉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미소 국가대표’란 2010~12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미소를 전달하는 범국민 환대서비스 개선 서포터즈로, 현재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한류 스타 최지우,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한류 확산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때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관광인들이 합심해 관광산업의 격(格)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와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엔 김 여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외교사절과 정계, 학계, 언론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