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디트로이트모터쇼]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 “올해 점유율 목표 5%”

2011-01-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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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디트로이트=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 존 크라프칙 미국판매법인장은 10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4.9%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크라프칙 판매법인장은 그 이유로 신차 출시를 꼽았다. 그는 “아반떼(미국 판매명 : 엘란트라)가 연초부터 본격 판매된다”며 “2분기 중 뉴 액센트,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터보 등 작년보다 훨씬 많은 신차가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능력도 30만대에서 40만대로 늘어 판매량을 늘리는 데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다”며 “현대차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리스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현대차의 3년 뒤 잔존가치는 63%로 높아졌다”며 “잔존가치가 높아지면 고객들이 부담해야 하는 리스료는 줄어들기 마련이기 때문에 리스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쿠스 판매목표는 프리미엄 시장점유율 5%”라며 “이는 미국 점유율(4.9%)을 웃도는 수치로 성공적인 판매량”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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