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 일본서 콘서트

2011-0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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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곤)이 오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칸나이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가진다.

이번 공연에서 일본의 ‘12 Violinists’와 협연하는 KoN은 그의 첫 앨범 누에보 집시(Nuevo Gypsy) 전곡을 비롯해 차르다시(Czardas), 헝가리 무곡(Hungarian Dance)등 유명한 집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12 Violinists는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타카시마 치사코가 결성한 바이올리니스트 팀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주제로 관객들의 귀에 익은 클래식을 비롯해 다양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KoN의 음악들이 12 Violinists의 풍부한 스트링 사운드로 재 편곡돼 연주될 예정이어서, 그간 한국에서 해왔던 KoN의 기존 공연과는 또 다른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공연의 총연출은 셀린디온과 월드투어를 함께 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이와오 후루사와가 맡았다.

이와오 후루사와는 “KoN을 처음 본 순간, 엄청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KoN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이 일본에서 또 다른 한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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