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길라임' 뜻이 '옷 벗을 생각하는 야한 여자'(?)

2011-01-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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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길라임' 뜻이 '옷 벗을 생각하는 야한 여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SBS TV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극중 인물인 길라임의 이름이 재미있게 해석돼 이슈가 되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야한 생각하는 길라임'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시크릿가든' 속 극중 이름 '길라임'의 뜻은 '야한 생각하는 여자'이다"라고 기재돼 있다.

누리꾼들은 그러한 해석의 이유로 지난달 19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12회에 등장한 길라임의 이력서를 포착해 근거로 내세웠다.


이력서에 기재된 길라임의 한자표기는 '吉裸恁'. 옷 벗을 라(裸)자에 생각할 임(恁)자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옷 벗을 생각을 한다'는 의미이다. '야한 생각을 하는 길라임'이라는 재치 있는 해석도 억측은 결코 아닌 것이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알고 보니 엉큼한 여자군! 그래서 주원이 스킨십 할 때 안 싫어했군", "현빈한테 기습 뽀뽀할 때부터 알아봤어", "그럼 그동안 야한 생각하면서 현빈한테 튕긴 거야?", "이런 걸 포착해내다니 진정한 매의 눈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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