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의 방송인 곽현화가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 순간 짓는 표정을 스스로 찍어 공개,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곽현화는 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괴로워 학생 3종 세트. 시험이 다가오거나 안풀리는 문제가 있을 때 늘 지었던 이 표정! 여러분은 어떠셨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올렸다.
사진의 곽현화는 교과서를 머리에 올리고 왼손으로 펜을 든 채로 무엇인가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고민한 듯 입술을 내민 채로 울상을 짓고 있다.
가운데의 사진은 머리 위에 책과 함께 두 손을 머리 위에 포개 귀여운 표정으로 괴로움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세 장의 사진 속 표정이 모두 수학 문제와 씨름하며 공식과 정답이 풀리지 않아서 발생하는 답답함을 사실적이며 코믹하게 표현했다고 평가하면서 열광하는 모습이다.
실제 네티즌들은 "3번 사진이 가장 공감가요", "수학과외 받고 싶어요", "선생님이 개그도 하시네요", "수학 책 펴고 공부했는데 저런 표정 정말 나오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현화는 최근 '수학의 여신' 대필과 관련된 논란을 말끔하게 해명했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수학공식과 문제풀이의 과정을 깨알같이 필기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곽현화가 쓴 수학교재 '수학의 여신'은 1월 중순에 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