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 내수 점유율 35% 달성”…지점장 판매결의대회 개최

2011-01-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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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 참가<br/>-신형 모닝, 경CUV, 프라이드 후속 모델 출시 예정…“신차 돌풍 이어갈 터”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는 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에서 ‘2011년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신묘년에도 내수시장에서 기아차 질주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기아차 서영종 사장을 비롯해 국내영업본부, 서비스센터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0년 하반기 우수지점 시상식 △기아차 전략 차종 상품 교육 △사외 강사 초청 특강 △2011년 목표 필달 결의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서영종 사장은 격려사에서 “K 시리즈, R 시리즈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과 기아차 위상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고의 실적을 거두어 다시 한 번 기아차의 새로운 역사를 세우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K5와 K7 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R시리즈 등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신차들을 앞세워 전년대비 17.4% 증가한 48만 4512대를 판매, 기아차 창립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내수 시장 점유율은 33.1%를 기록해 1995년(30.4%) 이후 15년 만에 30%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난 2008년 27.4%, 2009년 29.6%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K5, K7,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인기 차종의 판매 강화는 물론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 경CUV,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2011년에도 기아차 돌풍을 이어가 내수 점유율 3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기아차는 이날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35%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명품 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차별화된 고객 감동 마케팅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최고의 명품 고객응대 서비스 실천 △영업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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