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해 온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는 새해를 맞아 1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글로 만든 ‘일일달력전’을 개최한다.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획된 일일달력전은 계절에 맞는 단어들을 모아 예쁘게 디자인하여 눈길을 끈다.
달력 디자인에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붓을 잡은 연기자’로 널리 알려진 이상현 작가 등 150명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는 체험 프로그램 ‘세종대왕님께 보내는 소원 트리’ 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이 각자 2011년의 소원을 엽서에 적어 ‘소원 트리’를 완성해 나가는 행사다.
또 교육프로그램 ‘한글 창제 원리를 찾아라’는 1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8~10세)을 대상으로 한글 창제 원리와 과학적 우수성 등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Daum) 카페 ‘세종·충무공이야기 어린이 교실’에 접속해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주일 단위로 원하는 교육 날짜 1주일 전 월요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