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덟개 나라의 전세계 교역비중은 46.5%에 달하는데, 우리나라가 포함되면 49.2%로 세계 교역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주요 수출국중 한국, 중국 등만 경제위기 이전보다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대부분 국가들은 위기 이전수준에 미달했다.
중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37조위안(6410조원)을 초과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사회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자국 경제가 10% 내외의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위안-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중국의 올해 GDP는 5조4354억 달러로 나타났다.
사회과학원은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가 4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2분기(4~6월)에 달러 기준 GDP로 일본을 앞질렀다. 이 기간 일본은 수출 둔화와 저조한 국내 소비 탓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3분기 GDP도 1조4150억 달러로 1조3690억 달러인 일본을 앞질렀다.
중국은 2009년 처음으로 경제규모에서 일본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근소한 차로 일본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자리를 지킨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는 1년간 전체 GDP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중국은 1월 2010년도 GDP를 발표하며 일본은 2월 중순 올해의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