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은 5일 진도·강진·해남에 장병 70여 명을 투입, 폭설로 주저앉은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인삼밭 주변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광주역과 송정리역 주변 인도와 이면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통행토록 했다.
31사단은 6~7일에도 진도군 고군면 용호리 등에서 폭설피해 농가의 복구작업을 돕는 한편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연말과 올 연초에 내린 폭설로 광주는 2억9000여만원, 전남은 114억여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