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4% "온라인 인맥 있다"

2011-01-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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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인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30대 직장인 4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인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63.5%에 달했다.

인맥을 쌓게 된 온라인 채널로는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59.6%로 1위로 꼽혔다. 뒤이어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19.1%), '블로그'(12.8%), '채팅사이트'(5.3%)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인맥의 유형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3.2%)이 '연령대가 비슷한 일상친구형'을 꼽았다. '관심사가 같은 취미공유형'과 '업무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공유형'은 각각 33.0%, 12.8%로 집계됐다.

온라인 인맥과의 연락 수단으로는 '블로그·커뮤니티·SNS'(56.4%)와 '메신저'(24.5%) 등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직접 만난다는 응답은 각각 7.4%씩이었다.

온라인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70.9%가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오프라인보다 가볍고 위험성도 존재해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은 2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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