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박신양의 독특한 '3단 인사법' 폭로

2011-01-0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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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박신양의 독특한 '3단 인사법' 폭로

▲정겨운(왼쪽)과 박신양(오른쪽)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배우 정겨운이 박신양 본인도 모르는 '박신양식 3단 인사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은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박신양과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처음에는 박신양이 무서워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하기 전 박신양 선배님을 무서워했다. 어렵다는 애기를 들어서 일단은 친해지고 싶고 그래서 사전 조사를 많이 구했다"며 "FD 형이 '박신양의 인사법'이 있다고 알려줬다. 세 가지가 있는데 1단계는 악수, 2단계는 포옹, 3단계가 하이파이브였다" 라며 친밀도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인사한다고 전했다.

정겨운은 박신양과 첫 만남을 앞두고 드라마도 같이 촬영하는 만큼 2단계나 3단계 인사를 예상해 포옹을 할까 하이파이브를 할까 팔을 어쩔 줄 몰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박신양이 악수를 청하며 "박신양입니다"라고 인사해 벌렸던 팔을 바로 접으며 "예. 정겨운입니다"라며 굴욕적 인사를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박신양은 "나와 포옹하고 싶으면 포옹하고 하이파이브 하고 싶으면 해라. 단지 뽀뽀만 안하면 된다"고 순간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신양·정겨운을 비롯 김아중, 김영철, 김지선, 김효진, 문천식, 빽가, 안문숙, 엄지원, 장항준, 정주리, 조정린, 홍경민, 광희(제국의아이들), 소연·지연(티아라), 은혁·이특(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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