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년 인사회·나눔음악회 참석

2011-01-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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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년 인사회·나눔음악회 참석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정부 신년인사회와 '2011년 나눔이 있는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신년인사회에서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대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의장 등 정부·국회·경제계 주요인사 260여명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신년인사회가 끝나자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음악회를 관람했다.

공연에는 정명훈 씨의 지휘 아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애국가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1악장', 베토벤 `합창교향곡 4악장' 등을 선보였다. 이들은 재능 기부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서해 5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건립과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언론사 및 종교계, 문화.예술.체육계, 서울 G20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2천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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