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노조에 법적대응 나서

2011-01-04 18:24
  • 글자크기 설정

하나금융, 외환은행 노조에 법적대응 나서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노동조합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법적 대응은 외환은행 노조가 일간지를 통해 하나금융의 자금조달 방법 등 외환은행 인수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언급한 광고를 게재한 데 따른 조치다.

하나금융은 작년 11월 법원에 외환은행 노조를 상대로 기업과 CEO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비방하는 등의 광고 행위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블특정다수가 볼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비방 등의 문구를 유포했다"며 "이로 인해 CEO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고 판단해 추가로 인터넷 등에서도 비슷한 광고를 할 수 없게 간접강제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