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보유 중인 외환보유액 중 30억 달러를 한국투자공사(KIC)에 추가 위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위탁되는 30억 달러는 기존에 위탁한 170억 달러와 마찬가지로 외환보유액으로 잡힌다. 한은은 조만간 KIC와 위탁운용을 위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한은 관계자는 "KIC의 외화자산 운용 능력 등에 대한 외부기관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왔고, 외환보유액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에 위탁할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