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부터 전 세계 집짓기 활동을 벌여 온 해비타트는 2000년에 10만 세대, 2005년에 20만 세대, 2008년에 30만 세대, 그리고 34년 만인 2010년 40만 세대를 달성하게 됐다.
조나단 렉포드 국제해비타트 CEO는 “해비타트는 집짓기 운동을 통해 집은 단순히 주거장소일 뿐 아니라, 가정의 안정, 건강, 더 나은 교육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해비타트 주택이 지어진 곳에는 단순히 개개인들의 집만이 아니라 지역공동체가 함께 형성되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하는 봉사자, 후원자 숫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국내 해비타트 활동 규모도 빠르게 성장해, 국내 봉사참여자 수만 매년 5만 여명에 이른다. 2010년 현재 국내에서 해비타트 프로그램으로 신축 또는 보수된 주택은 1700 여 세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