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미국의 델 컴퓨터는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컴펠런트 테크놀로지'를 주당 27.75달러, 총 8억84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 3위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델 컴퓨터는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델은 그동안 데이터 저장업체인 '3Par'의 인수를 놓고 HP와 경쟁하다 패한 뒤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의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