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추경 주장은 말도 안되는 정치공세”

2010-12-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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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예산파동’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에서 제기된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한나라당은 13일 “말도 안되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미 의결된 예산안을 무시하고)다시 추경을 편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손 대표와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 파동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예결위 간사를 맡았던 이종구 의원은 “긴급편성은 큰 재해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긴급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비비나 각 기금 특별회게 등을 유연하게 적용해서 보완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만 “만약 크게 소요되는 수요가 나온다면 예를들어 가을 겨울 쯤 추경을 편성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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